의료용 가정용 산소 처방/설치 받는 방법 에버플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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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가정용 산소 처방/설치 받는 방법 에버플로우

by surviving-100 2023.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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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산소 처방 받는 방법.

 

1. 진단을 받은 병원 또는 내과전문의, 결핵과전문의, 흉부외과 전문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부터

발급을 받아야 한다.

(동네 병원은 잘 모르는 의사 분들도 많음. 산소치료처방전, 산소치료급여대상자등록신청서를 프린터 하여 내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에 가서 설명을 하고 받아도 됩니다.)

이 상병 코드 안에 있는 코드를 진단 받아야 하고, 진단을 받은지 90일 이상 그 질병과 관련된 치료를 받은 내역이 있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약을 먹거나 입원을 하거나 등등의 진료내역이요. 혹 지나지 않았다면 금액을 토해내야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등록 신청서는 기초생활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은 안써도 된다고 하는데 그대신 공단에서 까다롭게 심사를 한다고 하네요)

 

2. 병원에서 서류를 받고 나면 가정용산소 회사에 전화를 하면 설치를 해줍니다.

원래 서류를 공단에 가져가고 뭐 해야할 것이 많은데 산소회사에서 알아서 해줘요

당일에 서류 받고 당일에 바로 설치해주셨어요

설명도 친절하셨고 바로바로 피드백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여기가 우리나라에서 산소를 전문적으로 하고 제일 큰 회사라고 합니다. (유유테이진메디케어)

그런데 문제는 5L를 써야 한다고 해서 하루 사용했는데 너무너무 시끄러워요..

할아버지랑 할머니랑 귀가 좋으신 편이 아니신데도 이게 무슨소리나며 심지어 방에두다가

너무 시끄럽다고 거실로 뺐는데도....

그래서 그다음날 일요일이었는데도 (주말마다 당직이 있으시대요) 전화 드리고 설명드려서

3L로 바꿨어요

에버플로우5L -> 하이산소3R

하이산소는 진짜 소음이 거의 없어서 너무 조용하고 좋아요

단 필터를 물로 씻어줘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4개월마다 방문하여 봐주신다고 합니다

 

그런데 숨이 차고 집에서 생활이 힘드신 분들이 많으실텐데 의사분들은 왜 얘기를 해주지 않는 걸까요?

제가 알게된 건 강아지가 나중에 호흡이 힘들어 산소를 써야할수도 있다고 하면서 가정용산소를 알게 되었고,

사람은 처방을 받으면 렌탈을 저렴하게 받을 수 있다.

또 직장도 산소를 필요로 하는 곳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지만 일반인들은 알 수가 없어요.

가족들도 그렇고 할아버지도 힘들어만 하셨지 가정용산소가 있는지, 어떻게 받는지 알지 못했어요

서류를 받으러 간 진료를 보는 의사도 여전히 담배를 피우시냐 요새는 어떠냐

물으시고 저에게 “그래서 어떻게 해드려요?” 라고 되물었습니다;

제가 가정용산소를 처방받으러 왔다 하니 그제서야 발급을 해주셨어요;;

 

네블라이저도 해야하나 먼저 물어봤고 해야한다 해야하는게 맞다고 답을 해주셨어요

이 병원이 이상한건지 다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병원은 아픈걸 치료하러 가는 곳인데 오히려 당사자가 공부를 해서 가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해주는걸 보고

입이 떡 벌어졌네요.

물론 네블라이저는 렌탈은 비싸고 인터넷에서 사는게 훨씬 효율적이고 약은 처방받아 약을 구매했는데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관리나 사용이 힘들꺼 같고 산소만 사용해도 괜찮을꺼 같아서 약은 다시 반품했습니다.

할아버지는 가정용 산소를 써보시고 훨씬 숨쉬기가 좋다고 하셨어요.

진단 후 90일 동안 내역만 있다면 어렵지 않아요

1년마다 서류는 갱신하셔야하는데 꼭 당사자가 올 필요는없다고 하고 산소회사에서 그 전에 연락을 주시니 까먹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한달에 보험을 받지 않는다면 120,000 정도의 비용을 내야하는데

처방을 받으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90% 지원을 받아 "월 본인 부담금 12,000원, 휴대용 월 본인 부담금 20,000원" 부담하면 됩니다.

에버플로우산소

 

21.4월

* 할아버지는 몇달은 잘 사용하셨고, 여전히 담배는 끊지 못하셨다.

쓰시다 안쓰시다를 반복하셨고 호흡도 많이 좋아지기도 하셨다.

2022년 9월쯤 이사를 하면서 결국 반납했고 사용하지 않으셨다.

 

할아버지는 2022년 10월 말 코로나를 이기지 못하시고 먼 길을 떠나셨지만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내용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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